Ⅱ. 우리 아빠
① 수수께끼를 낸다.
- 선생님이 수수께끼를 내 볼게. 정답을 맞혀 봐.
- 나는 누구일까요? 나는 힘이 세요. 나는 키가 커요. 나는 달리기도 빨라요.
- 힌트를 더 줄게. 나는 얼굴에 까칠까칠한 수염이 나 있어요. 나는 이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을 제일 사랑해요. 나는 누구일까요?
② 아빠 그림으로 정답을 보여 주고 그림을 칠판에 붙인다.
- 그래, 너희를 제일 사랑하는 수염이 나 있는 사람은 바로바로 아빠였어.
③ 우리 아빠가 잘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.
- 우리 아빠는 이런 점이 특별해요. 이런 걸 아주 잘해요. 잘하는 것을 친구들한테 소개해 줄래?
④ ‘우리 아빠는 ○○ 같아요’라는 비유적 표현을 완성해 본다.
- 우리 아빠는 ○○ 같아요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있니? 아빠에게 새로운 별명을 지어 주자. 음, 선생님 아빠는 매일매일 잘 웃으시고 화도 안 내셔. 선생님은 선생님 아빠에게 천사 같다고 말해 줄거야. 우리 아빠는 천사같아요.
- 너희들 아빠는 무엇 같은지 이야기해 줄래?
⑤ 왜 아빠를 그렇게 표현했는지 이야기 나눈다.
- ○○이는 아빠를 수세미 같다고 이야기했지. 왜 수세미 같아?
(우리 아빠는 수염이 따가워서 수세미 같아요.)
⑥ 우리 아빠 동시를 함께 지어 본다.
- 너희들이 말한 내용을 가지고 <우리 아빠> 동시를 지어 보자.
- 선생님이 칠판에 너희들이 말한 내용을 써 볼게.
⑦ 각자 동시를 지어 본다.
- 이번엔 너희들이 <우리 아빠> 동시를 지어 보자.
- 글씨 쓰는 게 어려우면 선생님이 써 줄 수 있어.
⑧ 유아들이 쓴 동시를 소개한다.
- 친구들에게 내가 쓴 동시를 소개하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니? 누가 소개해 줄까?
- 자, 우리는 이제 감상하는 사람이야. 귀를 크게 열어서 친구의 동시를 감상해 보자.
Ⅱ. 노란 우산 집
① 동시를 들려 준다.
-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 일어난 재미있는 동시를 들려줄게. 잘 들어봐.
② 유아들과 대화식 읽기를 해 보며 다시 감상한다.
- 나비랑 애벌레랑 잠자리가 노란 우산에게 뭐라고 말했지?
- 너희들이 “똑똑똑 들어가도 돼요?”라고 물어봐 줄래? 이 부분은 너희가 말해 보는 거야.
③ 동시에 나오는 역할을 나누어 해 본다.
- 이 동시에는 누가 나왔지?
- 나비와 애벌레, 잠자리가 필요하구나.
- 누가 나비 역할을 해 보겠니? (손을 든 유아를 시키고 머리띠를 씌워 준다.)
- 누가 애벌레 역할을 해 볼까? 누가 잠자리 역할을 해 볼까?
- 선생님은 노란 우산을 해 볼게.
④ 동시를 동극으로 표현해 본다.
- 동시에 나오는 대로 한 명씩 나와서 노란 우산 집을 똑똑똑 두들기고 “똑똑똑 들어가도 되나요?”라고 물어보자.
⑤ 역할을 바꾸어 다시 해 본다.
-이번엔 다른 친구들이 나비와 애벌레, 잠자리 역할을 해 보자.
⑥ 모든 아이들을 역할대로 나누어 다 함께 해 본다.
- 이번엔 우리 모두 다 같이 한번 해 보자.
- 노란 우산 집을 짓고 싶은 친구들은 손을 들어 보자.(우산을 나누어 준다.)
- 나비가 되고 싶은 친구들은 누굴까? (역할을 나눈다.)
⑦ 전체적으로 역할을 다시 바꾸어 한 번 더 해 본다.
⑧ 재미있었던 점을 이야기 나눈다.
- 어떤 점이 제일 재미있었니?
- 어떻게 하면 또 재미있게 동시를 감상할 수 있을까?
< 유아언어교육, 박선희 · 박찬옥, KNOUPRESS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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